해열진통제 성분으로 많이 쓰이는 원료는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이다.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은 부루펜 계열이다.
둘의 차이는 이부프로펜은 약효 성분과 다른 성분(거울상)이 섞여 있는 데 반해 덱시부프로펜은 약효 성분만 들어 있다는 점이다.
이부프로펜 VS 덱시부프로펜 VS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은 모두 진통, 해열 효과가 있다.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은 항염증작용이 있는 반면, 아세트아미노펜은 항염증 작용이 없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때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을 먹으라고 한 것은 면역 반응이 일어나야 항체가 생성되기 때문이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항염증 작용이 없어 항면역작용이 일어나지 않아 코로나 면역 생성을 방해하지 않는다!
부르펜 계열(이부프로펜-덱시부프로펜)
중추와 말초에서 작용해 해열 진통 효과를 나타내고 소염 작용을 한다.
염증성 발열이 있을 때 사용 가능하며 아세트아미노펜보다 해열 효과 지속 시간이 더 길다.
장기간 사용하면 위궤양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보통 위 보호 약과 함께 처방되는 경우가 많다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식후에 복용해야 한다.
과다 복용 시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생후 6개월부터 복용이 가능하다
관련 약품
- 이부프로펜 -이지엔, 그날엔, 애드빌, 콜대원 주황색, 부루펜시럽 등
- 덱시부프로펜 관련 약품-탁센덱시, 에이스펜, 페인엔젤, 덱시부펜, 애니펜시럽, 판콜아이 시럽, 맥시부키즈시럽 등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보다 좀 더 빠른 진통 효과를 볼 수 있다. 항염증 효과는 없어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골관절염에는 통하지 않을 수 있다.
위장장애가 적어 공복에 복용 가능하다.
간에 손상을 줄 우려가 있어 음주를 피해야 한다.
감기약, 두통약 등 다른 의약품에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과다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생후 4개월부터 복용 가능하다
관련 약품
- 타이레놀, 게보린, 펜잘, 판피린, 판콜에이 등
약효성분이 빠르게 방출되는 속방정과 약효성분이 서서히 방출되는 서방정이 있다.
빠른 증상 완화에는 속방정을, 오래 지속되는 통증의 완화에는 서방정을 선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