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을 땅에 디디지도 못할 정도로 아픈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 깔창이 결국은 해결책이었다.
족저근막염 때문에 별 짓을 다했지만 몇 년간 엄청난 통증에 시달려야만 했다.
족저근막염 신발도 신어봤고, 비싼 족저근막염 도수치료도 받아 봤고. 체외충격요법도 받았지만 별 차도가 없었다.
순간적으로 통증을 없애주는 기적같은 주사도 맞아봤다.
문제는 이 주사가 스테로이드 였다는 점이다.
족저근막염 깔창 추천 [내돈내산]
두번이나 족저근막염 깔창을 비싸게 맞춤 제작했다.
한번은 정형외과에서 했는데 일반 깔창처럼 발가락~뒷꿈치까지 있었다.
효과? 못봤다.
두번째 맞춤 제작 깔창은 종로3가역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충동 구매했다.
며칠 후 받아 신었는데, 아 드디어 통증이 잡혔다.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 통증을 잡아다니...
수백만원을 쓰고도 못 고친 고질병인 족저근막염의 통증을 잡아 주었다.
스텝100 낙원점에서 맞췄는데 스텝100 브랜드는 아닌 것 같다.
맞춤이 아니더라도 단단한 재질의 깔창을 신으면 괜찮을 수도 있다.
혹시 맞춤깔창을 제작할 수 있는 곳을 알고 싶다면 스텝100 낙원점 방문을 추천한다.
족저근막염 치료 비싼 게 좋다?
지금은 정형외과에 가지도 않는다. 병원에 안 가니 주사, 도수치료, 약 복용도 하지 않는다.
그런데 필자처럼 비싸게 맞출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다만, 아치형의 단단한 재질이 효과가 있는 건 경험상 알 수 있다.
발가락~뒷꿈치까지 있는 디자인의 깔창도 필요없다.
족저근막염 깔창 고를 때 유의사항
단단한 재질이 제일 낫다. 맞추지 않고 기성품을 사면 금액도 비싸지도 않다.
발 아치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발을 들어 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 족저근막이다 보니 아무래도 발 아치 상태에 문제가 있으면 염증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다.
실리콘, 우레탄, 스폰지, 일반 EVA 소재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 인솔들을 볼 수 있는데 족저근막염 깔창은 무엇보다 아치 지지가 잘 되는 게 중요하다.
아치를 제대로 받쳐줄 수 있어야 발로 가는 몸무게가 발바닥 전체적으로 분산이 되면서 족저근막에 무리가 덜 가기 때문이다.
실리콘, 스폰지는 너무 푹신해서 아치를 제대로 받칠 수 없다. 우레탄은 으스러짐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