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은 도파민을 생성하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50% 이상 줄어들 때 증상이 나타난다.
도파민은 운동 기능, 정신 기능, 음식물 섭취 등 신체활동의 많은 부분에 관여한다.
그 중에서 운동에 꼭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이 도파민이다.
파킨슨 환자들에게서는 도파민 생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3가지 중요한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즉, 움직임이 느려지는 서동증(느림증), 안정 시 떨림, 근육 강직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파킨슨병 초기증상
3가지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계속되는 피곤함, 무력감, 팔다리의 불쾌한 느낌, 기분이 이상하고, 쉽게 화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걸음걸이나 자세가 변하고 얼굴이 무표정해지는 것을 먼저 느낄 수도 있다.
- 우울증, 소변장애,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뒷목 통증이나 허리 통증 등이 초기에 나타날 수 있다.
- 또 글씨를 쓸 때 글자의 크기가 점차 작아지거나 말할 때 목소리가 작아지는 경우도 있다.
- 걸을 때 팔을 덜 흔들고 다리가 끌리는 느낌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파킨슨병 증상
운동성 증상-3가지 중요한 특징적인 증상
떨림, 근육의 경직, 움직임이 느려지는 서동증(느림증) 등 운동장애가 병의 초기에 나타난다. 이 때는 대체로 약에 대한 반응이 좋다.
따라서 초기에 약을 복용하는 게 꼭 필요하다.
- 서동증(운동느림, bradykinesia)은 움직임이 느린 상태를 의미하며, 걸음이나 손동작이 느려지는 외에도 말이 느려지고 얼굴 표정이 없어지며 세수, 화장, 목욕, 식사, 옷 입기 등 일상생활의 여러 동작이 느려진다. 파킨슨병은 왼쪽 또는 오른쪽 어느 한쪽에서 먼저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보행 시 한쪽 팔을 덜 흔드는 경우가 많다.
- 안정 시 떨림(resting tremor)는 힘을 빼고 있는 팔에서 규칙적인 떨림으로 나타나며 초기에는 본인은 손떨림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다. 팔을 들거나 손으로 물건을 잡으면 즉시 떨림이 없어지기도 한다. 걸을 때 안정 시 떨림이 관찰되는 경우도 많다.
-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걸음의 보폭이 좁아져 종종걸음이 생긴다. 병이 더 진행하는 경우 균형장애가 발생하여 자주 넘어진다.
비운동성 증상
- 자율신경계 증상-기립성 저혈압, 소변장애, 성기능 장애
- 위장관 장애-침 흘림, 삼킴 장애, 변비
- 인지기능 장애-경도 인지 장애, 치매,
- 우울, 불안, 충동 조절 장애
- 정신과적 증상-환각, 망상
- 수면장애-렘수면 장애, 불면증, 낮 동안의 졸림
- 통증
- 피로
- 후각 장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