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울증으로 병원에서 진단, 진료, 처방을 받은 사람의 숫자가 1,000,000명 이상이라는 정부의 보고가 있었다.
특히, 여성과 2030세대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 명의 우울증 환자도 지금은 더 늘어났을 가능성도 있다. 정부 보고는 2022년 기준이기 때문이다.
우울증 테스트
국립정신건강센터의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테스트를 할 수 있다.
테스트 결과는 우울증세를 5가지로 분류한다.
- 정상 (총점 0~4 점) - 우울 관련 증상을 거의 보고하지 않는다.
- 경미한 수준 (총점 5~9 점) 경미한 수준의 우울감이 있으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 중간 수준(총점 10~14 점) 중간수준의 우울감을 비교적 자주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직업적.사회적 적응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약간심한 수준(총점 15~19 점) 약간 심한 수준의 우울감을 자주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직업적.사회적 적응에 일부 영향을 미칠 경우. 정신건강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기를 권한다.
- 심한수준(총점 20~27 점) 광범위한 우울 증상을 매우 자주.심한 수준에서 경험한다.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이 초래될 경우.추가적인 평가나 정신건강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기를 권다.
불안증상 테스트
우울증과 마찬가지로 불안증상(불안장애)도 국립정신건강센터의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테스트를 할 수 있다.
테스트 결과는 불안증상을 4가지로 분류한다.
- 정상(총점 0~4점)
- 경미한 수준(총점 5~9점)-다소 경미한 수준의 걱정과 불안. 주의깊은 관찰과 관심이 필요하다.
- 중간 수준(총점 10~14점)-주의가 필요한 수준의 과도한 걱정과 불안. 추가적인 평가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한다.
- 심한 수준(총점 15~21점)-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의 과도하고 심한 걱정과 불안. 추가적인 평가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을 권한다.
우울증, 내 잘못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자가진단 테스트의 결과만 보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정신의학과 전문의 등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찾아야 한다. 같은 우울증 약이더라도 사람마다 효과가 다르다. 그래서 맨처음엔 환자한테 맞는 치료약을 찾는 작업을 하기도 한다.
예전처럼 정신질환을 숨길 이유는 전혀 없다. 정신과 진료를 받으려면 초진의 경우에 한두달 기다리는 경우도 많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다른 병원을 찾듯이 찾는다.
우울증은 개인의 잘못이 아니다.
그리고 우울증은 무조건 시간이 흘러간다고 나아지지 않을 수 있다.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치료 기간이 길 수도 있다.
약물치료, 정신치료 또는 두 치료법을 병행해 우울증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