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 VZV)의 1차 감염 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발생한다. 대상포진에 감염되면 피부분절을 따라서 수포성 발진이 생긴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으로 대상포진 감염을 미리 막을 수 있다.
국내에서 투여받을 수 있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에는 (1) 재조합 백신인 싱그릭스와 (2) 약독화 생백신인 스카이조스터, 조스타박스가 있다.
싱그릭스
재조합 백신이다.
접종 대상
- 50세 이상 성인
- 18세 이상 중 자가조혈모세포이식자, 고형암 환자, 혈액암 환자, 고형장기 이식 환자 등 면역이 저하됐거나 면역억제로 인해 대상포진 위험이 높은 사람.
접종 시기
명시된 기간은 없다. 급성기 증상 환자에겐 접종하지 않는다.
접종 방법
1회 0.5 mL씩, 2개월 간격으로 총 2회 근육 주사한다.
조스타박스-스카이조스터
- 접종 대상- 약독화 생백신. 50세 이상 성인.
- 접종 시기- 대상포진을 앓은 후 예방 접종을 하려면 회복 후 최소 6~12개월이 경과한 후 접종 권장.
- 접종 방법- 1회 1회 0.65㎖(조스타박스) 또는 0.5㎖(스카이조스터) 피하 주사.
피하 주사란, 피부 아래 지방 조직으로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을 말한다. 주사 부위는 주로 복부, 허벅지 바깥쪽 등이다.
예방접종 이상반응
접종 부위 발적, 통증, 부종 등의 국소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발적이란 피부 및 점막이 빨간빛을 띠는 것을 말한다. 부종은 붓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