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 피임약-사전 피임약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려면 성관계 전에 먹는 사전 피임약(3세대)과  4세대 피임약 있다. 또 성관계 이후 응급한 상황에서는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 사후피임약을 복용해 원치 않는 임신을 방지할 수 있다.

사전 피임약은 2세대, 3세대 약품은 일반의약품이 대부분이다. 4세대 약품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사후 피임약은 전문의약품이다.

여러 부작용이 있으니 주의를 하여야 한다. 사전 피임약의 복용 방법은 다소 복잡하며 사후 피임약은 성관계 이후 짧은 시간 내에 복용해야 효과가 있으니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사후 피임약

사후 피임약-사전 피임약

 

사후피임약(emergency contraceptives)은 성관계 후 임신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긴급하게 사용되는 약물이다. 사후피임약은 프로게스테론 농도가 높거나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조절제를 사용하여 난자배출과 수정에 구멍이 난 난자의 착상을 방지한다.

응급피임약은 성관계 후 72시간 또는 120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한다.

그러나 급격한 신체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구토, 두통, 생리 지연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사후피임약 메카니즘

사후피임약은 난자배출, 난관 운동, 자궁 내막의 변화를 통해 임신 가능성을 줄인다. 난자배출을 억제하고 난자의 성숙을 늦추는 등의 과정을 통해 임신 가능성을 낮춘다. 또한 난관의 운동을 통해 정자나 난자가 통로를 통과하지 못하게 막고 자궁 내막을 변형시켜 착상을 방지한다.

 

이미 착상이 된 경우 사후피임약의 효과는 줄어들며, 특정 종류의 사후피임약은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 또는 120시간 이내에 복용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사후피임약 효능/효과

응급피임이 필요한 경우 성관계 후 72시간 또는 120시간 이내에 사후피임약을 즉시 복용하여 임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사후피임약 종류

두 종류의 사후피임약이 있으며, 성분에 따라 약리 효과가 달라진다.

 

레보노르게스트렐 (levonorgestrel)은 자궁경관 점액을 끈적거리게 만들어 정자의 이동을 어렵게 하고 자궁 내막 붕괴를 유도한다. 레보노르게스트렐을 함유한 제품에는 노레보원, 포스티노, 노레보 등이 있다.

 

반면, 울리프스탈 (ulipristal)은 프로게스테론 수용체에 결합하여 난자배출을 억제하고 난자의 성숙을 지연시키며 착상을 방해한다. 울리프리스탈을 함유한 제품에는 엘라원이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이 두 약은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사후피임약 주의 사항

• 사후피임약을 복용한 후에는 정기적인 피임 수단을 사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 사후피임약은 긴급한 상황에서 사용되어야 하며 정기적인 피임의 대체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 사후피임약이 모든 경우에 임신을 예방하지는 않으므로 임신 여부 확인을 위해 정기적인 피임을 시작하거나 생리 예정일이 5일 이상 지연되거나 이상한 출혈이나 임신 징후가 있으면 다시 후 피임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사전)피임약

사전피임약(pre-contraceptive)은 성관계 전에 복용되는 약으로 임신 가능성을 인위적으로 낮춘다. 난자의 방출을 억제하고 자궁 경부 점액을 끈적거리게 만들어 정자가 자궁에 들어가거나 수정된 난자가 자궁에 삽입되는 것을 방지하여 임신 가능성을 낮춰 준다. 그러나 구토, 체중 변화, 유방 통증 및 혈전 위험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2세대, 3세대, 4세대 피임약이 현재 사용되고 있다.

피임약 메카니즘

피임약은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 및 프로게스틴(루테이닝 호르몬)을 함유한 약물로, 임신 과정 중 난자의 방출, 정자와 난자의 만남, 그리고 수정된 난자의 자궁 삽입을 방해하여 임신 가능성을 낮춘다.

경구 피임약 복용은 포유 동물 호르몬 FSH 및 LH의 수준을 낮추어 난포(난자낭)의 성숙과 난자 방출 과정을 억제한다. 또한, 자궁 입구의 점액 농도를 높여 정자의 통과를 방지하고, 처음부터 수정된 난자의 생성을 방지하거나 임신과 유사한 환경을 조절하여 난자의 방출이나 삽입을 방지한다.

피임약 효능/효과

성관계 전에 복용하면 난자의 방출, 정자와 난자의 만남, 그리고 임신 과정 중 수정된 난자의 삽입을 방해하여 임신 가능성을 줄여 준다. 피임약의 종류에 따라 여드름 개선이나 과다 월경 억제로 빈혈 예방과 같은 추가 효과가 있을 수 있다.

피임약 사용 방법

피임약은 최소 7일 동안 정확한 시간에 복용하여 피임 효과를 증가시켜야 한다. 또한 생리 시작 후 5일 이내에 복용하면 피임 효과가 다음 달에 시작되므로 해당 기간 동안 다른 피임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피임약을 복용한 처음 한 달 동안에는 신뢰할 수 있는 피임을 위해 다른 피임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피임약 종류

피임약은 에스트로겐 및 프로게스틴을 단독 또는 복합으로 함유하는지에 따라 다르며 프로게스틴 종류에 따라 더 세분화된다. 국내에서는 혼합 시스템만 사용한다.

2세대 일반의약품 

• 에티닐에스트라디올+레보노르게스트렐. 트리퀼라, 미니보라, 에이리스(여드름에도 효과) 등이 있다. 

3세대 일반의약품 

• 에티닐에스트라디올+데소게스트렐. 머시론이 있다.
• 에티닐에스트라디올+게스토덴. 마이보라, 멜리안 등이 있다.

4세대 전문의약품

• 에티닐에스트라디올+드로스피레논. 야스민, 야즈(여드름, 월경전 불쾌장애, 월경곤란증에도 효과) 등이 있다.
• 에티닐에스트라디올+시프로테론아세테이트. 다이안느(여드름, 안드로겐성 다모증에도 효과)가 있다.
• 에스트라디올발레레이트+디에노게스트(미분화). 클래라(월경과다에도 효과)가 있다.

 

피임약 부작용

부작용은 피임약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며, 가장 흔한 부작용은 구토이다. 구토 증상은 주로 잠자기 전에 약을 복용하거나 더 낮은 용량으로 전환함으로써 완화될 수 있다.

피임약 복용은 임신 중의 증상인 체중 증감, 유방 부기 및 통증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다른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각화병 또는 주기적인 출혈, 무월경, 우울증, 두통 등이 있다.

2세대 피임약~4세대 피임약 부작용의 차이

제2세대 피임약은 정맥 혈전증의 위험이 낮지만, 레보노르게스트렐은 남성 호르몬 안드로겐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여드름, 체중 증가, 식욕 증가, 체질 털 증가 및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것은 혈청 리포단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제3세대 피임약은 제2세대에 비해 약간의 안드로겐 활동이 적지만 정맥 혈전증의 위험이 높아져 두통, 유방 통증 및 고혈압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제4세대 피임약은 추가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정맥 혈전증의 위험이 높아져 호흡 곤란 및 흉통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사망 사례도 있었다. 정맥 혈전증이란 혈관 손상, 혈관 내 과도한 응고 및 혈전이 혈관 내에서 형성되어 혈류를 차단하거나 폐에 이동하여 축적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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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론-마이보라-멜리안(멜리안정) [3세대 피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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